강릉시, 지역경제 활성화 ... 상반기 4,682억 원 집행

[강릉=강원순 기자]강원도 강릉시는 높은 물가, 금리 상승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대상액 8,392억 원 중 절반 이상인 4,682억 원을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집행 목표율을 55.8%다.

특히 일자리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1분기 중 1,249억 원을 집행한다.

상반기에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경기가 상저하고(上底下高)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에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문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시민들의 삶이 하루라도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