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300호점 열어…상반기 내 글로벌 500점 가시권

경제·산업 입력 2023-03-09 16:10:31 수정 2023-03-09 16:10:31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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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오른쪽)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과 간볼드 친저릭 센트럴 익스프레스 대표가 지난 7일 진행된 몽골 CU 300호점 오픈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편의점 CU는 몽골에 300번째 매장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500점 개점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국내 유통 기업 중 단일 국가에서 300호점을 개점한 것은 CU가 최초로, 말레이시아의 130여 점을 더해 현재 약 430점의 글로벌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몽골 300호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한국 편의점 특유의 다양한 디저트즉석조리, PB 등 차별화 상품들을 타 점포 대비 40% 가량 확대 운영 중이다.

 

개점 속도를 살펴보면, CU가 몽골에 첫 진출한 2018년부터 1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약 26개월, 200호점까지 약 18개월이 걸렸으나, 3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는 약 10개월이 소요되면서 개점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배 많은 점포를 출점해 현재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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