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개관
역무원 물품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 갖춰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8일 옛 영산포역사 신축 현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은 연면적 553.17㎡에 영산포역사 재현 전시관 1동, 어린이 기차체험관 1동 신축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 지난 2020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영산포 명칭 유래와 역사, 호남 지역 교통·물류의 관문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산포역 이야기와 옛 사진들,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설치됐다.
매표소, 역무원 복장 체험, 기관사·승객 VR체험, 대합실 홍익 매점, 역무원 실제 물품 전시 등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관 옆 동 어린이 기차 체험관에는 미니트레인 탑승 체험, 암벽 등반 놀이 시설, 보호자 대기실 등 아동 전용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공간이자 호남의 물류·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던 옛 영산포역이 이제는 문화·체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로 재탄생했다"며 "영산포 관광,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자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 1만4,000여평 규모 영산포 철도공원 내 레일 바이크, 야외공연장, 초화원 등 관광자원과 인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한 영산포 권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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