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신흥시장 수출 확대로 ‘수출더하기’ 박차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수출더하기 신흥시장 진출 확대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 해외 주재 상무관과 코트라가 연사로 나서 사우디, UAE 중심의 중동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멕시코 시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설명회에 우리 기업 100개사가 사전에 참가신청을 했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에서 “작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에도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우리나라 총 수출 6,850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을 다변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석 코트라 아시아중아팀장은 “산유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탈탄소 정책으로 新중동붐이 조성되는 중이다”라며 “최근 석유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활발하고, 식량안보 위기감으로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근용 주인도네시아 상무관은 “인도네시아가 자원 다운스트림 산업화 전략과 자국 내 제조업 육성전략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핵심광물 니켈을 중심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아세안 최대 인구 대국으로 소득향상에 따라 커지는 보건의료, 의약, 건강분야의 진출 전략도 설명했다.
김관묵 코트라 수출기업실장(전 호치민 무역관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안정적이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정부 주도로 디지털 경제를 구축 중이며, 4차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성장에 힘입어 소비시장이 확대되며 신선식품 수요 증가가 콜드체인 시장 확대로, 온라인 소비 확대가 핀테크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양광석 주인도 상무관은 인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2014년 이후 제조업 및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특히 304억 불 규모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를 도입해 전기전자, 제약, 전기차, 통신기기,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상무관과 코트라가 전하는 현지의 생생한 정보가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코트라도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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