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증편…"여행 수요 대응"

경제·산업 입력 2023-03-09 17:24:47 수정 2023-03-09 17:24:47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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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월부터 본격적인 증편을 통해 중국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완화에 따라 중국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17개 주요 중국 노선에 대해 주 89회로 운항을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지난 6선전 노선 1회 증편을 시작으로 기존 9개 노선 주 10회 운항에서 13개 노선 주 25회까지 운항을 늘렸다. 코로나193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광저우 칭다오 시안 톈진 노선을 재개하며 중국 노선 정상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26일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들을 대거 증편한다. 김포-상하이(홍차오) 옌지 노선을 주7, 선전 노선을 주 3, 톈진 하얼빈 항저우 청두 시안 노선을 주2회로 운항을 늘린다.

 

이어 417일부터는 다롄 노선 주4(///) 운항하고, 424()부터 김포-베이징 노선 주7창사 노선을 주 4(///)로 운항 재개해 주 89회까지 운항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5% 수준에 머물렀던 중국 노선 운항 회복률을 약 50%까지 끌어올리며 중국 노선 리오프닝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인천~중국 노선을 완전히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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