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TA, 동티모르서 해외 사회공헌활동 재개

증권·금융 입력 2023-03-09 17:46:29 수정 2023-03-09 17:46:29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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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서 KoDATA 희망봉사단이 마을센터 보수 작업 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평가데이터]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KoDATA 희망봉사단'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서 마을 시설 보수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KoDATA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노사 공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해외 낙후 지역을 찾아 마을 재건 및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네팔과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부터 활동을 잠정 보류해왔다.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월 24일부터 약 1주일 간 동티모르 동부 라우템 주(州)에 위치한 로스팔로스에서 △유치원 내부시설 보수 △마을센터 개보수 및 화장실 신축 △쿠키공장 업무 지원 등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KoDATA의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 온 NGO단체 '지구촌 나눔운동'이 이번에도 공동 사업자로 참여했다. 


또한 봉사단 공동단장인 우석원 노조위원장과 신정호 RS사업부문장은 라우템 주의 주지사를 만나 지속적인 지원방안도 협의했다. 


동티모르는 식민지배와 독립운동, 내전 등의 역사를 거치며, 인구의 41.8%가 국제 빈곤 기준 이하에 속하는 최빈국이다. 로스팔로스는 수도 딜리로부터 약 158km 떨어진 작은 도시로, 20여 년 전 우리나라 상록수 부대가 구호활동을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KoDATA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봉사단의 땀과 노력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 재개된 만큼 앞으로도 국경을 뛰어넘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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