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국내 에너지산업 공급 시스템 구축 '팔 걷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술경쟁력 제고 효과 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9일 사업단에 참여하는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소개와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우수인력을 전북지역 에너지산업계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의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해 지역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대학은 군산대, 전북대, 전주대가 참여한다.
기업은 LS Electric, OCI Power, 유니슨 등 27개 사가 참여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로부터 5년간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산대 사업단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 산업의 세분화 핵심기술별 트랙 운영, 실습 과목의 교과과정 보완과 신설, 수요기업 맞춤형 교재 개발, 현장실습 업체 발굴과 실시, 지역 정주형 융복합 인재 양성 트랙의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대 사업단 심중표 단장은 “이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군산 에너지융복합단지의 기업에 경쟁력 있는 석‧박사급 인재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재생에너지의 보급에 일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에서 군산대 사업단의 인재양성을 통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이 가능하고 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가 취업으로 단지개발 등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대는 현장 문제해결과 정책 연구 분석 등을 통해 군산대 사업단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기술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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