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UAE 이어 사우디에 스마트팜 수출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3-03-13 14:17:02 수정 2023-03-13 14:17:02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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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원(왼쪽 첫 번째) 농심 책임, 이상훈(왼쪽 두 번째) 아그로솔루션코리아 대표, 김보규(왼쪽 세 번째) 농심 경영기획실장, 양상훈(왼쪽 네 번째) 포미트 지사장, 김두식(왼쪽 다섯 번째) KOTRA 리야드 무역관 관장, 모하마드 알로할리(왼쪽 여섯 번째) 사우디 투자부 국장, 모하마드 알라시드(왼쪽 일곱 번째) 사우디 그린하우스 회장, 압둘라 알라시드 (왼쪽 여덟 번째)사우디 그린하우스 이사,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매니저가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에서 열린 딸기 스마트팜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농심은 지난 12,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마트팜을 수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인 포미트를 비롯해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이번 MOU는 이들 컨소시엄과 사우디 그린하우스 기업이 체결한 것으로,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농산물재배 및 유통 기업이다. 농심은 스마트팜 시스템 설계와 제조를 맡는다.

 

MOU 체결로 농심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 품종의 딸기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 딸기는 크기와 당도, 맛이 뛰어나다. 이번 스마트팜 프로젝트의 총 사업 규모는 3,000만 달러이며, 향후 농심은 고부가가치 작물로 1억 달러 이상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MOU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업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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