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상용스마트폰 이용한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시험평가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3-03-13 10:33:30
수정 2023-03-13 10:33:3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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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체계개발을 시작한 개인전장가시화체계에 대한 개발시험평가를 13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분대원간 육성과 수화를 이용해 작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 팀원이 개인무전기와 정보처리기(상용스마트폰)를 이용해 작전하는 신개념 개인전투체계이다.
팀 단위 작전에서 팀원 간 음성 통신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조준경으로 식별된 적군을 표적화해 정보처리기에 탑재된 지도에 표시하고, 개인무전기로 모든 팀원과 지휘소에 전파해 전투현장을 가시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팀원 간 음성, 정지 영상,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정보처리기를 통해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사격이 가능해 생존성을 높이고 팀 단위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상용 스마트폰을 무기체계에 활용하는 첫 사례로 향후 상용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한 다양한 무기체계와 콘텐츠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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