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K-SURE 사이버영업점' 고도화…수출기업 편의성 증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K-SURE 사이버영업점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K-SURE 사이버영업점’은 5만5,000개의 수출기업들에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보험·신용보증 신청, 보험사고 통지,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역보험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번 ‘K-SURE 사이버영업점 고도화’ 사업은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활용 폭을 넓히고 고객 중심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보는 온라인 수출지원 채널 고도화로 사용자 중심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내·외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운영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친화적 사용자 환경(UX/UI)구축, 각종 인증 절차 간소화 및 맞춤형 시각화 정보 제공을 비롯해 정보조회 중심이던 모바일 환경에서도 주요 보험·보증 신청 및 통지 등 이용가능 서비스 범위를 넓혀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다.

고객의 무역보험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스템 보안과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기반도 강화한다.

무보는 고객 관점에서 개선점을 도출하고, ‘K-SURE 사이버영업점’이 기업별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키고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이용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무역보험 활용도가 높은 주요 수출기업들과 무보의 조사·인수 등 유관 부서가 자문단으로 협력해 개선 과제 발굴과 세부 사업 추진에 참여한다.

사이버영업점 콘텐츠와 이용경험 만족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14일부터 10일간 ‘사이버영업점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사이버영업점 이용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