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할 것”
하동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하동=이은상기자]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인 경남 하동군이 오는 5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합니다. 특히 하동군의 가루 녹차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에도 수출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 플러스에선 하승철 하동 군수를 모시고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 전략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 취지는
[기자] 먼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어떤 취지의 행사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우선 우리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한 달간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녹차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지요. 그 중심지가 바로 녹차의 재배 시배지가 있고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는 하동입니다.
이러한 럭셔리 프리미엄급 가치를 가진 하동차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고 또 우리나라 차산업의 브랜드 가치 하동의 지역 가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는
[기자]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엑스포인 만큼 주제가 산업용 복합관 영상관 또 세계 차 체험존 등과 같은 시설을 우리가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서 보게 되면 우리나라와 세계의 모든 차를 비교해서 맛보고 즐기고 살 수 있는 그런 엑스포이기도 하고요.
또 특이한 것은 각 나라 세계 아홉 개 나라의 차실, 다실을 재연을 해서 그 나라의 명인들이 와서 끓여주는 그런 차를 또 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민국의 시크릿가든이라고 할 수 있는 하동의 야생 차밭을 직접 거닐면서 화개동천의 아름다운 자연 요소와 함께 입으로 각 차 다원의 차 맛을 보고, 녹차로 만든 빵이나 과자 쿠키 또 음식, 다계다국의 각종 재미있는 녹차 응용 프로그램, 또 굿즈를 살 수도 있습니다.
Q. 액스포 개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기자] 이번 엑스포 개최로 지역 경제에 어떤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까.
[하승철 하동군수]
정량적으로 보게 되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을 이렇게 모시리라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요.
도내에 수출 계약이 한 300억 원 이상 기대를 또 하고 있습니다. 농산물도 같이 또 판매를 하기 때문에 한 50억원 이상 실적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한 2,600억 정도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정성적으로 보게 되면 이제 하동의 관광 산업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농산물의 가치도 높여줄 수 있고 또 하동뿐만 아니라 경남도 전체 또 인근 지역 전남 지역 지자체의 각종 농산물과 지역 관광산업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Q. 하동 녹차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자] 하동 전통차 농업이 지난 2017년 세계 중요 농업유산에도 등재가 됐죠. 이처럼 하동 녹차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을까요.
[하승철 하동군수]
가장 중요한 것은 차 재배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는 점을 주목을 한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1,200년 전부터 차밭이 만들어졌고 또 고려시대 같은 경우에도 한 50리에 걸쳐서 차밭이 형성되어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기록들이 있고 차가 왕실에 진상되기도 하고
또 쌍계사와 같은 저의 명찰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또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주 독특한 그런 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가지고 있고
또 녹차 연구소가 있어서 각종 품질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를 하고 있어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또 주목을 하신 것 같아요.
Q. 지속적인 차산업 육성 전략은
[기자] 이번 엑스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차 산업 발전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지역 차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우리 하동 야생차의 경우에는 좀 이렇게 지리산 산길 속에서 자원들이 만들어져서 생산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집약적입니다. 기계화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전 국가적으로 굉장히 산업 인력, 농업 인력들이 부족한 실정이라서 그것 때문에 재배 면적이 조금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배 면적의 축소를 막아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경관보전 직불제도라든지 탄소 직불금 제도라든지 이런 부분도 잘 활용하고, 마을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차 밭을 만들어서 공동으로 브랜드를 만들어서 수익 관리할 수 있는 이런 지속 가능한 차 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리고 차는 기본적으로 녹차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의 다양성에도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차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와 음식, 제품, 식품, 식의약품 등도 많이 만들어서 보급함으로써 차 산업의 지속성도 강화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50여일 남은 엑스포, 준비 계획은
[기자] 마지막으로 50여일 남은 엑스포, 어떻게 준비하실 계획이십니까.
[하승철 하동군수]
하동만의 고유한 색깔이 드러나는 하동의 장점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힐링과 감동의 엑스포를 또 다양하고 현대적인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전 세계의 모든 차를 다 보고 즐기고 이렇게 사고 팔 수 있는 그런 세계차 엑스포가 되도록.
그렇게 해서 앞으로 화동이 세계차 교류의 중심이 되고 세계차 전문가와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어루어지는 그런 세계차의 중심지로서의 하동을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감동적인 엑스포를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승철 하동군수] 네 고맙습니다./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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