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중국 문 열린다…외자판호 발급 소식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3-03-21 09:47:52 수정 2023-03-21 09:47: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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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게임주들이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 소식에 강세다. 중국 정부가 약 3개월 만에 연이어 한국 게임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며, 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5.96%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3.23% 오른 5만4,100원, 넥슨게임즈는 16.21%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룽투코리아(6.29%), 드래곤플라이(3.13%) 등도 상승세다. 

 

이는 지난 20일 중국 정부가 한국 개발사/IP(지적재산권) 게임 5종을 포함한 외국산 게임 27개에 대해 중국 내 서비스허가인 '외자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자판호 대상 국내 게임은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H5',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 총 5개로 추정된다. 이번 외자 판호 발급은 지난해 12월 판호 발급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졌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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