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여교수협 "서로를 비추는 거울, 미래 여성리더"

전국 입력 2023-03-24 09:43:24 수정 2023-03-24 09:43:24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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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여교수협의회 출범 및 정기총회

제15대 제주대 여교수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 제15대 여교수협의회가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협의회 임원진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활약할 예정으로
, 특히 인구절벽, 출산율 저하,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의 가치가 해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1999년 처음 결성된 협의회는 제주대 전체 교수의 24%에 해당하는 여교수 16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지식인들의 연합체로서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왔다.

 

제주대 여교수협의회 제15대 회장 정수연 교수(경상대학 경제학과)는 "우리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며, 각 분야에 잠재돼 있는 미래의 여성리더들은 또 다른 우리들이고. 앞으로 제주대 여직원회, 여대생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많은 여성네트워크와 접점을 찾아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여교수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 제주대 여교수회는 여직원회와 여대생들과의 협업, 연대를 확대해 나가고, 자녀양육과 돌봄의 고민이 있는 모든 제주대 가족들과 함께 그 고민을 나눌 것"이라고 소감을 갈음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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