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역대 최대 소주 수출 기록 경신

경제·산업 입력 2023-03-27 09:34:04 수정 2023-03-27 09:34:04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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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수출용 소주 제품 사진.[사진=하이트진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약 1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소주 수출액이며,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17.1% 증가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미주 지역이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이 3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 이유로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

 

미국 코스트코(Costco), 타깃(Target), 독일 에데카(Edeka), 메트로(Metro) 등 대형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소주(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를 설치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 뮤직페스티벌, 독일 클럽 행사, 이탈리아 영화제 후원 등 현지인 대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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