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김강민 디자인 총괄 인터뷰 진행…“글로 하이퍼X2 휴대성에 집중”
경제·산업
입력 2023-03-28 16:07:00
수정 2023-03-28 16:07:00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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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BAT로스만스는 글로 하이퍼 X2의 기획·디자인을 이끈 김강민(Ken Kim·켄 킴) BAT그룹 디자인 총괄의 라이브 인터뷰 자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강민 총괄은 글로의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개발 과정의 뒷이야기 등을 공유했다.
김 총괄은 “전자담배는 지갑·스마트폰과 함께 항상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성’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 하이퍼X2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고객이 주머니에 제품을 넣는 장면을 수없이 연상했다는 김 총괄은 “최적의 셔터 매커니즘을 구현하기 위해 25도에서 75도까지 모든 가능한 각도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하고, 아이리스 셔터의 꺾쇠도 한손으로 가장 편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수십가지 모양을 연구했다”며 제품 구현을 위한 노력을 부연했다.
이어 그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갖는 의미와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소비자 트렌드의 벤치 마크로 본다”며 “서울, 샌프란시스코, 런던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3대 도시로 떠오르고 있으며 디자인 파워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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