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 출발…"서울시 경제활성화 리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사명을 ‘서울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패러다임에 대응해 ‘산업’ 진흥의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위해 사명을 변경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명변경을 통해 사업 범위가 제한적인 ‘산업’을 삭제하고 ‘경제’로 변경함으로써, 기관의 핵심기능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산업을 포함한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진흥과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관의 핵심 기능인 창업 촉진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의 성장’, ‘유망 산업의 육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한다”며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실행하는 ‘글로벌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해,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날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 변경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와 진흥원은 '서울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명의 '산업'을 '경제'로 변경한 바 있다.
통합 브랜드 슬로건은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이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진흥원의 밝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젊고 활기찬 느낌을 푸른색으로 표현하면서 유기적인 글씨체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오늘은 서울경제진흥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며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