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공식화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칩스앤미디어는 28일 고화질 영상전용 NPU 자체 개발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는 초거대 AI시대 최적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로 엔비디아의 GPU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1/5수준의 전력소모로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가 현재 개발중인 영상특화 NPU는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이하 SR)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SR, 노이즈 리덕션(NR, Noise Reduction), 오브젝트 디텍션(OD, Object Detection)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Hardware)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프로세서 IP이다.

칩스앤미디어의 SR IP는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단순히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8K이하 영상을 8K TV에서 고화질로 구현하는 특화 기술로 2020년 첫 매출 이후 3개년 연속 라이선스한 검증된 AI반도체 IP이다.

칩스앤미디어는 관계자는 "향후 NPU개발을 가속화해 FHD, UHD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나,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자율주행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산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2024년 라이선스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NPU 제품다변화로 CPU와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말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