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F-21, 사천비행장서 공중 기총발사 시험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23-03-28 17:25:00
수정 2023-03-28 17:25:0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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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8일 KF-21이 사천 공군 3훈련 비행단에서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진행한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해군 3함대, 해양수산부(남해어업관리단),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해상소개 지원 하에, KF-21 시제 2호기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시험탄에 대한 무장분리 시험을 수행했고, 3호기는 100여발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수행했다.
이번 시험은 전투기에서 무장을 분리하거나 기총을 발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체 구조, 엔진, 공기역학적 특성 변화 등을 점검해 안전성 여부를 검증하고, 무장 운용과 관련된 항공전자 시스템의 정상 작동 확인을 목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7월 최초비행 이후 150여회의 비행시험을 수행하면서 KF-21의 초음속 비행능력과 AESA 레이다를 비롯한 첨단 항공전자 성능을 검증해 왔으며, 오늘 무장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앞으로 KF-21은 전 비행영역에서 단거리,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및 기총에 대한 시험을 통해 무장의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검증을 이어갈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국산 무장들도 개발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체계통합하여 운용할 방침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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