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의 '프러포즈'…"제주는 중국인 여러분 환영할 준비 돼 있다"

[제주=금용훈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환경의 가치가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중국 언론매체인 인민일보·인민망 한국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제주의 매력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이 아닌 아시아의 관광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는 중국인 여러분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표명했다.

아이칭다오 국제방송, 하이난망, 중국 신화사 등 다수의 중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관광과 휴양도시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면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정책 등 민선8기 핵심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의 의지도 전했다. 

오 지사는 특히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와 수소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배출 없는 제주, 세계인이 찾는 제주를 만드는 것이 제주가 추구하는 목표"라며 "중국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제주, 대한민국의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세계 중심지 제주, 아름답고 청정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