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암모니아 취급사업장 화학사고 예방 체계 마련
적외선 가스 탐지카메라 등 첨단 측정·탐지장비 활용 화학사고 선제적으로 차단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대한 화학사고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구미, 김천, 칠곡, 영주, 상주, 성주 지역 화학물질관리법 적용을 받는 암모니아 취급사업장 23개소를 대상으로 누출 진단((가칭)‘5-Tool 암모니아 누출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에서 운영 중인 첨단 암모니아 측정·탐지 장비 5종(▲ 암모니아 가스측정기, ▲ 초음파 카메라 가스탐지기, ▲ 적외선 가스누출 탐지카메라, ▲ pH 감응형 스프레이, ▲ 적외선 온도측정기)을 활용하여 암모니아를 취급하는 사업장에서의 누출과 결함을 확인할 계획이다.
누출이 확인된 취급시설에 대해서는 ‘▲ 자체개선’ 또는 ‘▲ 취급시설 개선명령’을 통보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화학사고 예방·대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진단 결과를 토대로 대구·경북 내 암모니아 취급사업장 90여 개소 전체에 대해 누출 진단을 확대 전개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암모니아는 위험성이 높은 유해화학물질로 화학사고 발생 시, 건강 및 환경에 대한 피해가 크다.”며, “이번, 누출 진단으로 화학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관내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저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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