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바닥주VS실적 개선주…매수 신호는
‘어닝쇼크’ 반도체 바닥 신호…2분기 불황 탈출 기대감
‘어닝쇼크’ 증시 전망…“믿을 건 실적 개선주”
"장사 잘한 현대차 1분기 실적, 삼성전자 제친다"
LG엔솔,제주항공,LG전자 등 EPS 상향 종목 관심둬야
/좌상/반도체, 바닥론 확산
/헤드/실적 바닥주VS실적 개선주…매수 신호는
[앵커]
1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경기둔화에 기업들의 ‘어닝쇼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 바닥주와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김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반도체주가 대표적인 실적 바닥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 주가와 실적 모두 불황의 터널에서 탈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오는 7일 실적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7,201억원)는 1년전과 비교해 94%가 급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속 적자행진이 예고되어 있는데, 적자 폭이 무려 3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바닥론에 힘을 실으며 오히려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2분기 안정기에 접어들고, AI 반도체와 기업 서버 수요 증가 등 업황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 여력도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실적 개선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업종은 자동차주입니다.
수익성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증권가도 목표가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올해 1분기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 5,000억, 기아는 2조원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제주항공 등 주당순이익(EPS/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 상향 조정 종목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의미로 배당 여력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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