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허물 마찰' 피에조전기 특성 이용한 전자소자 개발
제주대 배진호 교수팀, 세계 최고 저널 '나노 에너지' 연구논문 게재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는 배진호 교수(해양과학대학 해양시스템공학과) 연구팀이 주기적으로 벗는 뱀의 허물을 이용해 마찰 및 피에조 특성을 규명하고, 이런 특성을 이용해 나노발전기, 센서, 슈퍼캐패시터 등 다양한 전자소자들에 적용한 연구논문(Snake ecdysis: A potential e-material for advanced electronic technology)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인 ‘Nano Energy(111권)’에 게재(△교신저자: 배진호 교수, Deepak Dubal 교수, △제1저자: 초갈레 마헤이시 야샤반트 박사, △제1저자(공동): 무하마드 우마이르 칸 박사, 김정민 박사과정 대학원생)됐다.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호주의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와 융합연구를 통한 이번 연구 결과는 뱀 허물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규명하고 친환경 전자소자에 활용할 수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의 자가발전 기반 웨어러블 및 생체이식형 전자기기들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뱀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중견연구,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P) 및 교육부 지원의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 지원으로 수행됐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기획] 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 임미애 국회의원, 2025년 국정감사 ‘5관왕’달성
- 대구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관’ 선정
- 영천시,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 종합 점검. . .2025년 영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