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년도 국비 9.5조 원 확보 목표 ... ‘23년 확보액(9조 183억 원) 대비 5.3% 증가
향후 국비 10조 원 시대 초석 마련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9조 5,000억 원 국비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2023년도 확보액 9조 183억 원 대비, 5.3%(4,817억 원)가 증가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이 최근 경기 침체 및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견지로 예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나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향후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재원(국비) 확보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목표액을 설정했다.
강원도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분야별로 신규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예산‧관계부처 대응을 위한 국정과제 연계 논리를 개발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차근차근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산업’육성과 ‘SOC’확충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AI 등 첨단분야에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 발굴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기존 계속사업의 적기 완공 및 지속적 추진을 위해 기재부와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고 보건‧복지분야, 문화‧체육‧관광분야, 농림‧해양‧환경분야, 안전분야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확보와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도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2024년도 국비확보 제1차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국비확보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지역구 국회의원실 등과 공유해 사업발굴 단계와 예산확정 단계까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8개 시군과도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강원도의 국비확보 활동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비확보 특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 하에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비 확보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k10@sed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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