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녹조예방 하‧폐수 처리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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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4-11 09:15:53
수정 2023-04-11 09:15:5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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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내 환경기초시설 집중 관리강화로 녹조발생 사전예방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여름철 낙동강 녹조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내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4월~7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낙동강 수계 내 1만톤/일 이상 공공하․폐수처리시설 26개소를 비롯하여 영주댐 유입 공공처리시설 23개소 등 총 49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하․폐수 무단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총인(T-P)처리시설 정상 가동여부, 수질 TMS(원격수질감시체계) 적정운영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장마철 침수 및 안전사고 대비상황을 병행하여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녹조 우심지역 및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을 집중관리해 녹조발생의 선제적 예방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아울러 하․폐수처리장에서도 녹조 예방을 위해 운영․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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