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S-Oil, 1분기 견고한 펀더멘털 지속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S-Oil에 대해 “올해 1분기, 견고한 펀더멘털 지속이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6,000원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8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재고평가손실의 감소가 예상되고, OSP(공식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투입 원가의 개선으로 실질 정제마진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2,7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등/경유 크랙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비계획 셧다운 확대로 인하여 휘발유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 분기 대비 OSP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는 올레핀부문은 수익성 개선이 제한되었으나, 중국 PET 가동률 상승 및 휘발유 크랙 개선으로 PX 스프레드가 견조세를 지속하였기 때문”이라며 “비수기 영향으로 판가/판매량의 감소 등에 기인해,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2,2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3%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2~3분기에는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EU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입 금지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공급 차질을 빚어 유럽 내 휘발유 생산이 제한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점도 휘발유 수급 타이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또한 휘발유 강세로 인하여 BTX(방향족)도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재고관련 손실 축소 및 판가 훼손이 제한되며 다소 불안했던 투심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OPEC+가 연말까지 원유 생산량을 115.7만B/D 감축할 것으로 결정하였고, 러시아도 현재 50만B/D 감축된 산유량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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