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 '에어벨 임팩트 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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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는 인도적 위기가 야기하는 도전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혁신을 담당하는 자체 연구소 ‘에어벨 임팩트 랩(Airbel Impact Lab)’을 소개했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도움을 주는 구호활동가들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가장 영향력이 크고 비용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전달 체계를 고안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제구조위원회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동영양실조, 교육, 여성의료, 기후 회복력 4가지 영역에 집중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영국의학저널 BMJ(British Medical Journal) 등을 통해 게재 되었으며, 285개의 연구 및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에어벨이란 이름은 1940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강제 이주민을 돕던 활동가 배리언 프라이(Varian Fry)가 설립한 에어벨 빌라(Air-Bel Villa)에서 비롯됐으며, 그의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력,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와 성공의 경험 등의 철학이 국제구조위원회의 활동에 폭넓게 반영되어 왔다.
‘에어벨 임팩트 랩’은 창의적인 사고와 설계 원칙을 적용해 인도적 지원이 제공되는 방식에 대한 진정한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보통 NGO에서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투명성을 주로 이야기한다면, 국제구조위원회는 투명성과 더불어 동일한 자금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도 강조하고 있다”며 “에어벨 임팩트 랩은 그 근거와 방향성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인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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