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플라이하이크' 하이킹화, 누적 판매 100만족 돌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자사의 대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가 하이킹화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00만 족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2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2018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9년 10만4,000족, 2020년 17만7,000족, 2021년 27만 족, 2022년 33만7,000족의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

플라이하이크는 등산화와 러닝화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킹화로 가벼운 착화감과 우수한 접지력으로 트레킹이나 단기 산행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멀티 착용이 가능한 점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3년간 플라이하이크를 구매하는 30대 고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코로나 기간 젊은 층이 등산 인구로 유입되면서 젊은 고객층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K2 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등산화와 운동화의 장점을 결헙한 하이브리드 하이킹화로 가볍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아웃도어 신발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공략해 누적 판매 100만 족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2의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을 출시해 플라이하이크 라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