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환경분야 85개 소관시설 집중안전점검 추진
2023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일환, 대구‧경북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상하수도 시설 등에 대해 전문가 합동 안전점검 실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은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구.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대구‧경북 환경분야 시설 및 사업체(총 85개소)를 선정해 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59일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분야별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2개소, 상하수도 시설 20개소(취‧정수장 10, 공공하수 10), 하천시설물(제방‧수문) 11개소, 폐기물매립시설 2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점검의 실효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분야별 점검을 민간 전문기관,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20년 이상 노후시설, 화학사고 이력여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인협회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관리기준 및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시설 관리기관인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함께 광역 취‧정수장(10개소)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10개소)을 대상으로 약품설비 및 배관‧밸브 등 시설 정상작동 여부, 사고‧재난 발생시 비상대응체계 등을 집중점검한다.
폐기물 분야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 폐기물매립시설 등 2개소에 대해 대상으로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제방 안정성, 배수로 정비현황, 침출수 유지‧관리 실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하천분야는 하천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함께 제방 및 배수문 11개 시설물에 대해 구조물 손상, 균열, 부식, 침하,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본격적인 홍수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취‧정수장, 하천시설물은 국민 건강‧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안전대전환 집중점검을 통해 주요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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