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인 초청 합동 간담회, 수출 15억 불 달성 매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수출 사상 최고치인 10억 불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룬 가운데 수출 15억 불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17일) 10층 대회의실에서 만도, 삼양식품, 진생바이팜 등 20여개 수출기업 및 강원중소기업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코트라 강원지원단 등 유관기관 초청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중단 없는 수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10억 불 달성에 기여한 상위 5대 품목은 자동차부품, 면류, 의료기기, 화장품, 음료 순이다.
이에, 간담회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한 수출실적 우수기업과 강원이모빌리티협회, 강원의료기기협회, 한국이노비즈협회 원주지회,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등 주요 수출 회원사가 초청됐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결, 판로개척,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 수출동향 및 수출지원시책 보고에 따르면 '21년 9억 6,400만 달러에서 '22년 10억 3,700만 달러 수출로 전년대비 약 7.5% 증가로 강원도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수출 상위 5대 품목으로 자동차 부품 2억 7,400만 달러, 면류 2억 2,900만 달러, 의료기기 1억 800만 달러, 화장품 6,500만 달러, 음료 4,900만 달러 기타 3억 1,200만 달러다.

원강수 원주시장(앞줄 좌측 두 번째)과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 ‘원주 수출, 15억 불 GO -’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색 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사진=원주시]
백연순 기업일자리지원과장은 올해 원주시 수출경쟁력강화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 상황 종료에 따라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및 대면 상담,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라이브커머스와 L.A 한인 축제 참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오느 9월 15 - 17일까지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수출 상담회 ▲특가 판매전 ▲라이브커머스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유관기관 참여 확대로 동기간내 공공구매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이와 함께 기업 상담과 종합기업지원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 ‘원주 수출, 15억 불 GO -’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색 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수출실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79위이며 도내에서는 1위로 강원도 수출액의 38%를 차지한다”라며, “수출이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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