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초록여행’ 지원 확대…장애인 여행 돕는다
경제·산업
입력 2023-04-19 10:16:24
수정 2023-04-19 10:16:24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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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진행 중인 장애인 여행 활성화 프로그램 ‘초록여행’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여행은 장애인들의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협력 기업은 ‘22년 6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숙박과 교통편(차량, 항공, 철도)이 포함된 여행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차량과 함께 항공 또는 철도 선택이 필수인 기존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제주, 해운대의 숙박 이용권을 장애인 가정 8가구에 제공한다. 반면 신규 패키지는 기아와 협력해 장애인 편의 장치가 설치된 차량과 전국에 운영 중인 한화리조트 객실 2박으로 구성했다. 여행 선택 지역을 확대하고 지원 객실을 두 배로 늘려 매월 16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패키지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월별 공모 날짜가 다르며 첫 시작인 오는 6월은 발달장애인 가정만 신청 가능하다. 유형이 다를 경우 기존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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