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발달장애 예술가 협업…"마일리지 상품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3-04-25 09:34:21 수정 2023-04-25 09:34:21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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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디스에이블드(THISABLED)'와 협업한 아트-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사회 ·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 이름은 장애를 뜻하는 Disabled'D''TH'로 바꿔 '이것은 가능하다(THIS ABLED)'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현재 120여명의 소속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업 상품에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권한솔 · 금채민 · 이다래 작가가 참여했다. 세 작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취항 도시와 항공기를 보고 떠오른 영감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베이징 자금성 등 랜드마크가 예술가의 손을 거쳐 여행용 캐리어, 텀블러, 비치 타올, 세면 파우치 등 8가지 제품에 담겼다.

 

제품별 100개씩 한정 판매하는 아트-콜라보 상품은 525일까지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마일리지로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테마로 발달장애 예술가의 영감과 취항지의 감성을 더한 콜라보 상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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