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나무심기 행사 열어
지장물 철거한 매수토지에 소나무‧산벚나무‧단풍나무 등 700여 그루 식재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지난 2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 위치한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매수토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환경부, ‘05.10.14 지정․고시)은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산양․수달․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중요 서식지로서 전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36%(103㎢,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를 차지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지방환경청 소속인 왕피천환경출장소 직원과 주민환경감시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소나무,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 7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식재한 묘목들은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식재 장소로 선정한 곳은 왕피천 보전지역 내 환경부가 매입한 사유지로서, 비닐하우스나 주택, 창고 등을 철거하고 그 지역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게 함으로서 생태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왕피천환경출장소 김광현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잦은 산불과 봄철 짙어진 미세먼지 등 환경의 영향을 체감하면서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건강한 생태와 아름다운 경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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