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1분기 영업익 311억원…SMP영향 전년 동기 대비 58% ‘뚝’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2023년 1분기 매출 7,419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나 SMP 상한제 적용과 건설의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58%, 74% 감소했다.
발전·에너지 부문 수익성은 유연탄 가격 하락에 따른 연료 가격 안정화와 REC 현물가격 지속 상승 등 영업환경이 호전됨에 따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안정화, 공사비 계약 변경 등으로 점차 증액된 공사비가 반영될 예정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SMP 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REC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안정적인 플랜트 수주 잔고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1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유리사업 부문도 주류 판매 단가 인상 및 세탁기 도어글라스 납품 확대 등으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대외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매출 성장과 내실 강화를 모두 이루어 내고자 한다”며 “연내 완공 예정인 CCU, 해외 Retrofit 사업,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SMP상한제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RE100 가입 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REC 수요 증가에 따른 수익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시행에 따라 EU에 국내 탄소배출권 인정을 요청하고 있어 SGC에너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GC에너지는 올해 2023년 매출 가이던스로 2조 8,300억원을 제시했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CCU 설비는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확보한 탄소 배출권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해 생산한 액화탄산도 이미 10년 치 판매가 완료됐으며, 액화탄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철저하게 준비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SGC에너지는 최근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바이오매스 전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5월 중 대면 기술 미팅 및 바이오매스 세미나 개최를 계획 중이며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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