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더 쓴다…SK바사, 2.4조 투자 ‘승부수’

[앵커]
국내 1호 코로나 백신을 선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엔데믹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주춤한 실적에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집중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05억9,700만원, 영업손실 29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케미칼과 분리된 2019년 이후 분기 최저 실적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닝쇼크에도 굴하지 않고 2조 4,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싱크] 안재용 /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2조 4,000억원 투자 중에서 향후 5년 동안 1조 2,000억 정도를 R&D에 투자할 예정이고요. 나머지 1조 2,000억이 설비 투자 및 지분투자다 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자금은 백신사업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안에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을 2027년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프라가 미흡한 해외 국가에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에 본격 드라이브를 겁니다.
안재용 사장은 “현재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의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2곳 이상 지역에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송도 R&PD 센터’를 2025년 내 완공해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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