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A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해외 수주 기회 모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수출입은행이 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컨벤시아에서 'A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ADB 프로젝트 수주 정보 및 전략 공유를 위한 설명회와 해외 발주처 초청 상담회를 열어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선 ADB 관계자, 해외 발주처, 국내 관련기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모여 해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인프라 개발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ADB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본부(SDCC)와 조달·금융지원본부(PPFD) 관계자가 중장기 전략과 사업 방향, 구매 절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이목이 집중된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와 필리핀 교통망 개발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 규모는 3,345억 달러에 달한다.
이밖에도 방글라데시 전력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와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의 재건프로젝트 등 수요가 높은 ADB 회원국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도 이어진다.
수출입은행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등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 프로그램과 해외 인프라 지원 연계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정부 재원을 통해 복합금융을 구성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안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4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상담회를 연다. 인프라, 에너지 및 스마트시티 등 유망프로젝트 발주처 40여 개사와 80여 개의 우리나라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미국 상무부 건설사절단 참가기업은 우리 기업과 제3국 ADB 프로젝트 공동진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ADB 프로젝트 플라자는 다양한 해외 발주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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