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ESS 안전성 평가센터 기공…"신재생에너지 도약"
전북도,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성평가센터 첫 삽

[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완주군·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상생 협력을 통해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테크노밸리에서 ESS 안전성 평가센터 기공식 행사가 열렸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호영·정운천 국회의원,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사업비 471억 원이 투입되며 총 부지면적 5,000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ESS 안전성 시험 공간을 비롯한 연구·교육시설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설비를 갖추게 된다.
올해 센터동을 시작으로 내년 주요 시설들이 완공돼 오는 2025년에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ESS 원격 안전진단 기술과 안전기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이 본격화할 경우 6대 안전기준 개발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연계된 신재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증할 수 있게 된다. 35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 산업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ESS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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