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 오류…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간편인증 개선 노력
“금융거래 국민불편 초래해 송구…빠른 정상화 약속”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차세대금융 시스템’ 오픈 첫날인 8일 스마트폰 뱅킹 시스템 등에서 로그인을 위한 간편인증 기능 일부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는 조회, 타행이체 등 주요 서비스가 정상 제공되고 있으나, 간편인증 등록 시 휴대폰 문자 인증 기능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단기간에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문자발송이 지연돼 발생하는 문제로,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자인증 서비스 업체와의 통신망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4일 이전에 우체국 인증서를 발급받은 고객의 경우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인증할 경우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행간 이체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체국 보험 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휴대폰 인증을 제외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문제로 우체국페이 앱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현재 우체국 창구거래와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ATM) 등은 이체, 출금, 조회 등 금융거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韓·日, 美 해군 MRO 놓고 격돌…“경쟁력 강화 박차”
- 카카오, 2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 현대차·GM, ‘픽업·SUV·밴’ 공동 개발…중남미서 시너지
- ‘영업익 반토막’ 롯데웰푸드…수익성 회복 과제
- 대형건설사 상반기 분양…대우 ‘최다’ GS·롯데 ‘급감’
- “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파운드리 본궤도 시동
- 스마일게이트, 업서드와 트리플A 신작 퍼블리싱 계약
- 김성환 환경부 장관, 낙동강 오염 오명 영풍 석포제련소 찾아 '질타'
- '민폐 카공족'에 칼 빼든 스타벅스…"프린터·칸막이 사용 제한"
- 김남근 의원 “MBK의 홈플러스 사태, 국민연금 손실 철저히 점검해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행복진흥원,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 2경북테크노파크-아이엠투자파트너스, 도내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3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 4영남이공대학교,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 5 “위기를 기회로”... 이제영 위원장, 첨단산업·중소기업 지원 앞장
- 6업무공간이 분산되어 있는 고양시청의 모습
- 7'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8韓·日, 美 해군 MRO 놓고 격돌…“경쟁력 강화 박차”
- 9카카오, 2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 10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