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첫날 흥행 몰이…"1초당 26개 팔렸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G마켓과 옥션이 12일간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행사 첫 날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9일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8일(24시간)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5월 행사 첫 날 대비 46%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첫 날 오픈 직후 고객 방문자수가 지난해 행사대비 66% 급증했다. 첫 날 누적 판매량 역시 228만개를 넘어섰는데, 이는 1초당 26개씩 팔린 셈이다.
올해도 디지털기기와 각종 생활가전이 인기다. 전일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로, 총 56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구매해 둘 수 있는 생필품 및 가공식품도 수요가 많았다. 8일 기준 G마켓에서 ▲브라운 아기물티슈 70매 10+10팩 ▲압타밀 분유 ▲퓨어락 분유 3캔 ▲슈퍼대디 썸머 기저귀 8+1팩 등이, 옥션에서 ▲아이허브 오메가 3통 ▲동원참치 10개 등이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빅스마일데이 오픈 직후 홈페이지 입장에 대기열까지 걸리는, 일명 ‘비대면 오픈런’이 생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쿠폰 할인과 카드사 할인, 브랜드사 중복할인 등 3중 할인을 포함해 역대급 상품, 가격 경쟁력으로 내실을 키운만큼 19일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역대급 혜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3만원, 1만원의 2종 쿠폰이 지급된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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