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468억원…“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적용”
1분기 매출액 939억원·영업손실 468억원 기록
‘나이트 크로우’ 연내 글로벌 출시 준비 중
위믹스 온보딩 라인업 100종 확보 통해 영향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위메이드가 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939억원, 영업손실은 약 468억원, 당기순손실 약 2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18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48% 증가한 2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약 28억원을 달성했으며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306억원, 영업손실은 약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적 환경이지만 위메이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확실한 성과와 역량을 쌓아갈 것이다”라며 “한국 마켓에서 1등을 차지한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기술과 경제를 적용하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드해서 전 세계 1등 게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온보딩 게임 라인업 100종을 확보해 영향력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 게임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 ‘Nine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4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grace_rim@sedal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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