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본격화
야구장 철거 완료…대체시설 건립 6월 착수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야구장 철거가 마무리되고 대체 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연말 종합경기장 부지내 야구장 철거공사를 시작해 현재 콘크리트 및 석축 구조물 등의 해체를 완료하고 안전펜스 설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야구장 철거 부지를 가맥축제와 복숭아축제, 시민장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따른 대체 시설인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도 본격화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이달 중 기존 건축물인 월드컵 보조경기장과 장동주유소에 대한 해체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육상 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1만82개 관람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과 선수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8,176개 관람석 규모로 지어지며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야구장 철거를 기점으로 시민 염원이 담긴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대체시설인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도 국내 대규모 스포츠 경기 유치와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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