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상장 후 첫 분기 흑자…日 시장도 기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SAMG엔터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10억2,74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억5,569만원으로 기술특례상장 이후 처음 맞이한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핵심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을 중심으로 ‘미니특공대’, ‘슈퍼다이노’, ‘룰루팝’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완구를 비롯한 MD 판매가 증가한 결과다. 지난 3월 신규 IP인 ‘메탈카드봇’을 선보이면서 추가적인 동력을 확보했다.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를 중심으로 중국 매출액도 증가세다. SAMG엔터의 1분기 중국 매출액은 18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광저우 현지 유통법인이 지난 2월 22일 설립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3월 한 달간 발생한 매출이다. 패션과 식음료(F&B), 이커머스(이모션캐슬 플랫폼), 이캐슬(오프라인 공간 전문 자회사) 등 신규사업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시작했다.
1분기 신규사업 매출액은 14억,6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기준 신규사업 매출액(13억원)을 뛰어넘었다.
SAMG엔터는 향후 발생할 일본 시장 매출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일본 도쿄 지상파 채널에 진출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캐치! 티니핑 완구 등 기획상품(MD)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상장 직후 첫 분기에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며 “2분기 역시 어린이날 시즌 효과 등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서 기대하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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