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감성코퍼레이션,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확인된 1분기 실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5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확인된 1분기 실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1억원 (+96% 전년대비), 영업이익 45억원 (+556% 전년대비)을 기록했다”며 “전체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을 했으나, ‘스노우 피크’의 경우 114%의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스노우 피크’라는 브랜드의 인지도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소비재 특성상 이러한 호실적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한제윤 연구원은 “이러한 호실적 기조를 기반으로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2분기실적은 매출액 403억원 (+58% 전년대비), 영업이익 61억원 (+79% 전년대비)으로 추정한다”라며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은 언론을 통해 대만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함과 동시에 하반기 중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고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에도 중화권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 또는 폭발적인 성장 구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진출 첫 해부터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지금의 주식 시장이 멀티플 확장을 어디까지 용인할지는 예단할 수 없으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 된다면 멀티플 확장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해소되지 않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해외 진출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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