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완전 밀폐형 냉장고 시범 도입…전기료 절감

경제·산업 입력 2023-05-16 09:11:11 수정 2023-05-16 09:11:11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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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매장 내부 완전 밀폐형 냉장고 사진.[사진=BGF리테일]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U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시범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냉장 판매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작업으로 양문이 달린 밀폐형 냉장고를 도입해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하고 식품안정성 유지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U장안관광호텔점에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했다.

 

해당 집기는 간편식사부터 유제품, HMR, 안주류, 과일 및 채소 등 오픈형 냉장고에 진열됐던 모든 냉장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으며 외부 기온 변화에도 집기 내 온도를 5이하로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CU가 지난달 중순 밀폐형 냉장고 설치 후 약 한 달간 해당 집기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일평균 전력 소모량은 기존 집기를 사용하던 전년 대비 약 63%나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

 

전력량 절감 효과와 더불어 집기 내 먼지나 벌레가 유입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으며, 고객이 이용할 때에도 투명 유리로 상품을 식별할 수 있었다.

 

CU는 다양한 구매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 감축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반기 중 다른 입지에 밀폐형 냉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효과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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