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대 건설사 아파트 1.9만가구 공급

[앵커]
다음달 전국에서 약 2만7,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이중 10대 건설사 물량이 2만가구에 육박하는데요. 청약 관련 규제가 줄어든 뒤 최근 일부 단지가 흥행에 성공함에따라, 그동안 일정을 잡지 못했던 물량들이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다음 달 1만9,000여가구의 물량을 쏟아낼 전망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27개 현장에서 2만6,951가구가 분양됩니다. 이 중 약 71%인 1만9,159가구는 도급순위 상위 10위에 속하는 10대 건설사가 공급합니다. 일반분양은 1만3,725가구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에서 공급한 일반분양 5,973가구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초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에 분양일정 잡길 꺼렸던 것과 비교하면, 건설사들이 자신감을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올해들어 지난 달까지 10대 건설사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계획했던 약 5만5,000가구의 30% 수준인 약 1만6,000가구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연말 전후로 규제지역 해제라든지 정부 규제가 완화된 부분이 있다보니까 1분기 정도 사이에 분양 시장이 바뀌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올해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자격,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 부담이 줄어, 분양 환경이 전보다 유리해졌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3월과 4월 분양했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휘경자이 디센시아 등은 각각 198.76대1, 51.71대 1 등 어려운 시기에서도 괜찮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2만7,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28.36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2월 부산 강서구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린도 평균 12.11대 1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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