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스라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

[앵커]
LG화학이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공급합니다. 연간 1억 톤의 바닷물이 110만명 가량이 사용할 수 있는 물로 생산될 전망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이스라엘에 있는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
담수화는 지중해 바닷물의 염분과 불순물을 제거해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LG화학이 오늘(18일)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 해수담수화과정에서 필터 역할을 하는 역삼투막(RO) 3만개 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역삼투막 3만개 분량은 하루 33.6만톤, 연간 1억톤의 바닷물을 담수화할 수 있고, 11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해냅니다.
역삼투막은 용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과 반대로, 농도가 높은 바닷물 쪽에 압력을 가해 농도가 낮은 순수한 물을 뽑아냅니다.
[싱크] 고장석 / LG화학 커뮤니케이션팀
“염분 제거율이 99.89%거든요, 물이 콸콸 나오는 거죠. 염분 제거율이 높으면서 유량이 많으니까 이런 점이 고객사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또한 담수화 시설은 통상 3~5년 주기로 역삼투막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지역의 수주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지중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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