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현장 소통의 날' 강구 대게상가 활성화 방안 모색
영덕대게 홍보, 관광객 유치, 환경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덕군은 지난 17일 강구수협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거리 상인과 수협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침체된 경기에 대응해 강구항 일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김 군수와 상인들은 충청과 대전권을 포함해 접근성이 좋아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광판과 지하철 광고에 대한 홍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영덕대게 홍보에 힘쓰겠다는 대안을 도출했다.
또한 영덕대게축제의 홍보 효과를 높이 평가하며 축제의 성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덕대게거리 상인들의 축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에선 강구수협 위판장 공영주차장의 차량 멈춤 시설물 개선, 포장재 지원사업 추진, 강구항 구대교 공사 불편 사항, 집중 호우 시 강구항의 안전성 확보 등이 논의됐으며, 김 군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에서 담당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지시하거나 향후 방안을 모색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영덕군이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설명하며 강구항 일대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를 당부했다.
강구1리 상가번영회 이진영 회장은 “군수님이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오셔서 가능한 것을 바로 조치하고 어려운 것은 왜 그런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저희도 이해가 되고 협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월 영덕대게축제를 앞두고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 및 단속을 시행하고, 영덕대게거리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화하는 등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5519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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