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위한 체험중심 취업 지원 모색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지난 19일 치료지원실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경북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 경북교육청 및 경산청 업무 담당자,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10여명이 참석해 ‘2023 경북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협의회를 실시했다.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직업재활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역사회 내 일자리 수요가 있는 산업체 현장에서 취업을 목표로 집합훈련, 현장훈련을 통해서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경북에서 경산교육지원청이 선정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사업 설명, 장애학생 모집과 관련 기관과의 연계, 사업 추진상 협조 사항 공유 등을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경산자인학교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은 하반기에 직업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실제 근무하는 사업체에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학생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학교·직업재활기관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업에까지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