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들 “모교 발전에 힘 보태자”
인천동창회, ‘모교 총장 초청 대학 발전 간담회’ 가져
최외출 총장, 직접 설명회 자료 만들고 대학 현황, 운영 방향 공유하며 소통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동문들과 대학 경영진이 대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남대 인천동창회가 모교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
영남대 동문들이 대학의 경영진과 함께 대학이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천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초청을 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직접 설명회 자료를 만들어 인천으로 향했다.
5월 19일 오후 7시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인천동창회 임원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외출 총장은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향, 비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동문들과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 명문 사립대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모교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활력 있는 동창회가 되고, 모교는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영남대 인천동창회 김태미 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과 동창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준비했다. 대학이 처한 상황과 모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모교의 발전 없이는 동창회의 발전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동창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영남대 인천동창회는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영남대는 이번 지역 동창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동창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창회와 대학 간 대학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상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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