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와 소풍가개'…제주도 반려동물 문화축제

전국 입력 2023-05-24 08:31:28 수정 2023-05-24 08:31:28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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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농가의 반려견.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7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서 '막둥이와 소풍가개'란 주제로 2023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가족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사람과 동물의 적절한 공존 방안을 살피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런닝멍'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반려동물과 뛰어노는 멍랑운동회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홍보 부스 등 반려동물 정책홍보와 문화 체험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중에는 △마라도 고양이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무료 진료·동물등록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수제간식 만들기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힌 제주시 한 농가의 반려견 주인은 "고령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꼭 한번 참석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간 소홀했던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주도는 야외(새별오름)에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행사 전 새별오름 주변에서 진드기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진드기 감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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