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저명 역사학자 요시다 유타카 교수, 영남대서 특강
영남대 중앙도서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 설치 기념 초청 특강
요시다 교수 장서 8,934책 석오문화재단에서 인수, 영남대 도서관에 기증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일본의 저명 역사학자인 요시다 유타카 히토쓰바시대학교 명예교수가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한·일 관계 역사 연구’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吉田裕·石梧文庫)’ 설치 기념 특강이다.
2020년 석오문화재단(이사장 윤동한)이 한·일 관계 역사학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요시다 교수의 장서를 인수하여 영남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 교수와 석오문화재단의 뜻을 기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로 명명하고 도서관내 별도의 공간에 문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는 요시다 교수가 40여 년에 걸쳐 수집해 온 8934책에 이르는 방대한 장서로 일본 근현대 정치사 및 군사관계 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및 동아시아 현대사 연구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특히 옛 일본군 병사의 일기와 체험기, 사진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 장서에 대한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서를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간의 준비 끝에 발간한 것이다.
목록집은 장서의 서지사항을 최대한 충실히 기재하여 서명순으로 배열하고 저자명 색인을 첨부하여 연구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도서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의 사이버 기증문고 DB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검색 및 리스트 확인이 가능하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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